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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킨텍스 : 2023년 9월 27일 (수), 오후 2:06

“韓 중소기업, 클라우드 도입으로 2030년 250만개 일자리 창출”

액센츄어, ‘한국의 클라우드 기반 경제 실현 보고서’ 발표
 

이기혁 AWS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한국·일본 총괄이 26일 오전 서울 역삼동 오피스에서 열린 AWS 미디어 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AWS 제공 

한국 전체 기업 중 99%가 중소기업이고, 근로자의 88%가 중소기업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의 기반인 중소기업들이 최근 클라우드 기술 도입을 서두르는 중입니다.


애런 힐 액센츄어 전략·컨설팅 경제 인사이트 부문 매니징 디렉터는 26일 오전 서울 역삼동 오피스에서 열린 AWS 미디어 간담회에서 “액센츄어 조사에 따르면 76%의 중소기업들이 클라우드 도입 의사 있다고 응답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힐 디렉터는 “한국은 전체 기업 중 90%가 클라우드 기술을 도입하게 되는 클라우드 기반 경제로의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은 클라우드를 통한 디지털 전환을 통해 그동안 인정받지 못했던 상당한 수준의 사회적, 경제적 영향력을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 기업의 클라우드 기술 도입률은 28%로, 오는 2030년까지 90%까지 증가할 것이라는 게 액센츄어의 전망이다.

힐 디렉터는 “클라우드 기술을 도입한 한국 중소기업들은 2030년까지 7조5000억원 규모의 연간 생산성 향상을 실현하고 25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한국 내 전체 고용의 9%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클라우드 인프라를 도입하면 최신 기술인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과 활용도 수월해진다”며 “클라우드를 통해 AI 외에도 양자컴퓨팅,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도 적은 비용으로 활용 및 서비스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기혁 AWS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한국·일본 총괄이 국내 중소기업의 클라우드 도입 성공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이 총괄에 따르면, 폐기물 관리 스타트업 이큐브랩의 친환경 태양광 압축 쓰레기통 ‘클린큐브’는 쓰레기를 압축해 적재 용량을 최대 5배 늘리고 쓰레기 수거 빈도를 최대 80% 줄였다. AWS의 클라우드 컴퓨팅, 데이터베이스, IoT, 알림 서비스를 활용해 쓰레기 수거 효율성을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

교육 스타트업인 투비유니콘은 교사용 문서 검토 및 행정 관리 솔루션에 AWS 컴퓨팅 및 데이터 분석 기술을 사용했다. 맞춤형 한국어 대용량 언어 모델(TBU-LLM)을 통해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경기 고양시교육지원청,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몽골 후레대학교 등 국내 및 해외 수만명의 교사와 강사를 지원하고 있다.

이 총괄은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과 만나보면 클라우드를 도입하고 싶어도 기술 인력도 없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른다고 이야기한다”며 “AWS는 현재 10만개 이상의 파트너로 구성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 “韓 중소기업, 클라우드 도입으로 2030년 250만개 일자리 창출”, 조선비즈, https://biz.chosun.com/it-science/ict/2023/09/26/QD5WQMNMCZH2BMBNVY4MFDZPXY/?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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